
[G20을 앞두고 PLN의 준비상황을 시찰하고 있는 에릭 토히르 국영기업부 장관(왼쪽) =27일 (사진=PLN 제공)]
인도네시아 국영전력회사 PLN은 27일, 내년 10월 발리주에서 개최될 예정인 G20정상회의를 앞두고, 발리주 내에 전기자동차(EV) 일반충전소(SPKLU) 21기를 신설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다르마완 프라소죠 PLN 사장은 “G20 행사 때 각국 정상 등 총 500대의 EV가 사용될 예정이다. 현재의 SPKLU로는 감당이 안된다”고 말했다.
출력 25kW의 SPKLU를 12기, 50kW의 SPKLU를 9기 설치한다. 모두 급속충전이 가능한 타입이다.
G20 기간 중 피크 시 전력부하는 980MW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PLN은 동자바주 그라티 가스발전소로부터 발리주 프상가란 가스발전소로 발전설비를 이전시키는 등 전력공급량을 40% 높여 G20기간 중 전력공급 안정화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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