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병원, 환자안전문화 기여 의료진 선정 포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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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1-12-3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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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환자 안전 문화 확산과 환자 안전 보장에 크게 이바지한 의료진에 ‘환자 안전 챔피언’ 상을 수여했다. [사진=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최근 2021년 한 해 동안 환자 안전 문화 확산과 환자 안전 보장에 크게 이바지한 8명의 직원과 5개 부서에 ‘환자 안전 챔피언(Patient Safety Champion)’상을 수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환자 안전 챔피언(Patient Safety Champion)’이 환자 안전 활동에 대한 직원들의 동기부여와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환자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 병원 자체적으로 신설한 프로그램이다.
 
이에 환자 안전 챔피언은 4가지로 구분된다. 먼저 환자 안전 아이디어 챔피언으로 환자 안전사건 개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직원, 이어 환자 안전 지킴이 챔피언으로 중요한 근접 오류 보고자, 셋째 근접 오류 보고 우수부서로 근접 오류 다수 보고 부서, 마지막 환자 확인 챔피언으로 환자 확인 우수직원이 있으며, 선정된 직원에게는 포상을 시행한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올해, 환자 안전 아이디어 챔피언 상은 투여오류 예방을 위한 처방 매뉴얼 작성, 이동식 산소탱크 잔량 확인 관련 개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진료처 안과 전공의 박현진에게 수여했다.
 
또한 환자 안전 지킴이 챔피언 상은 시설환경, 수술, 검사, 투약, 식사 등 여러 부분에 걸쳐 근접 오류를 다양하게 보고해준 시설관리팀 이경선, 간호처 임정순·성창숙·이예림·안희정·류지민 간호사에게 수여되었으며, 근접 오류 보고 우수부서로는 간호처 114병동, 120병동, 행정처 시설관리팀이 선정되었다.
 
더불어 환자 확인 챔피언은 이름과 등록번호를 활용한 정확한 환자 확인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환자안전사건을 미리 방지하는데 이바지한 간호처 김지수 간호사와 84병동·진단검사의학과지원부(외래채혈실)에 수여되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관계자는 “환자 안전 챔피언 포상을 통해 환자안전문화 확산과 환자 안전사건 발생 예방, 사건 발생 시 즉각적인 보고를 시행하는 의식이 확산하기를 기대한다”라며, “환자분들이 더욱 안전한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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