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PASS QR출입증 기능 강화…코로나19 완치·접종 예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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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21-12-3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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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민이 PASS QR출입증을 이용해 출입 증명을 하고 있다. [사진=SKT]

PASS(패스) QR출입증에서 기존 출입명부 기능과 백신접종 여부는 물론이고 코로나19 완치자와 접종 예외자까지 증명할 수 있게 된다. 

이동통신 3사는 코로나19 접종증명(방역패스) 도입에 맞춰 PASS 앱 내 QR출입증의 증명 기능을 강화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QR출입증으로는 전자출입명부와 백신 접종 증명만 가능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PASS는 △확진 후 완치자 △기타 접종 예외자 등에 대한 증명도 제공해 방역패스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이통 3사의 PASS QR출입증은 지난 2020년 6월 오픈한 이후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위젯 기능(SKT·LG유플러스)과 바로표시 기능(KT)을 추가하고, 실행 속도 단축 등 지속적으로 사용성을 개선하고 있다.

또한 인증 특화앱인 PASS는 보안 솔루션을 통해 타인의 방역패스 도용 가능성을 원천 차단했다. 다른 QR출입증이 보안 문제로 월 1회 재인증을 수행해야 하는 것과 달리 별도 재인증 절차가 필요 없어 안전하고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강화된 PASS QR출입증의 증명 기능은 이날부터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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