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더 똑똑해진 '씽큐'로 미국 고객까지 잡는다

스마트 키친 기능 강화한 '씽큐 레시피' 서비스 출시

LG전자가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 기능을 강화해 미국 사업을 강화한다.

LG전자는 씽큐의 스마트 키친 기능을 강화한 ‘씽큐 레시피’ 서비스를 미국에서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 소비자들은 씽큐 애플리케이션(앱)을 제품에 연동하고 △다양한 조리법 확인·관리 △식단 계획 작성 △식재료 구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씽큐 레시피는 사용자의 식습관, 선호하는 재료, 알레르기 음식 등 고객 정보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자의 검색 기록을 바탕으로 매일 새로운 조리법을 제안하거나 요일별 식단 계획을 세우는 것을 돕는 기능도 포함됐다.

또한 아마존 프레쉬, 월마트 앱과의 연동을 통해 사용자가 씽큐 앱에서 조리법이나 식단을 카트에 담으면 구매 가능한 식재료가 자동으로 연동된 앱의 장바구니 목록에 추가되도록 했다.

LG전자는 미국 사이드셰프와 협업해 씽큐 레시피를 통해 1만8000개가 넘는 조리법과 음식 관련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자사 식품과학연구소가 직접 개발하고 미국 요리사가 검증한 자체 조리법 ‘LG 오리지널 시리즈’ 확대에도 나선다.

이현욱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전무)은 “다양한 조리법을 스마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씽큐 레시피를 비롯해 LG 프리미엄 주방가전의 차별화된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의 ‘씽큐 레시피’ 서비스 화면[사진=LG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