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는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올해 1월 3일까지 2022학년도 정시모집을 마감한 결과(오후 6시 현재, 정원 내 기준), 총 1005명 모집에 2145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2.13대1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경쟁률 상위 학과는 체육학과(다군) 11.56대1, 역사교육과(다군) 9.00대1, 물리치료학과(가군) 8.00대1, 지구과학교육과(다군) 7.50대1, 간호학과(나군) 5.57대1 순이다.
정시모집 최초 합격자 발표는 다음달 8일이며, 추가 합격자 발표는 다음달 11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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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체육교육과가 10대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으며, 정치외교학과 9.5대1, 새마을국제개발학과 9.14대1, 식품경제외식학과 9대1, 약학부 8.79대1, 전자공학과 8.32대1, 생활제품디자인학과(실기전형) 7.86대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전통적으로 경쟁률이 높은 의예과의 경우에도 6.34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영남대학교는 예체능계열 지원자에 대한 실기고사를 ‘나’군(체육학부, 디자인미술대학, 음악대학)은 1월 21일, ‘다’군(특수체육교육과)은 1월 25일 각각 실시한다. 합격자는 2022년 2월 8일 발표된다.
‘다’군 일반전형에서는 의예과가 21명 모집에 471명이 지원해 22.43대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물리치료학과(10.83대1), 방사선학과(7.00대1)의 경쟁률도 높았다.
‘나’군 일반전형에서는 약학부가 20명 모집에 317명이 지원해 15.85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체육교육과는 13명 모집에 72명이 지원해 5.5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부(과)별로는 (가 군)간호학과 6.52대1, (다 군)태권도학과 7대1을 기록했다.
대구지역 입시관계자는 "올해의 입시 패턴은 재수생들의 강세로 인해 상대적으로 점수가 낮은 재학생들을 중심으로 하향 지원, 소신 지원의 행태가 뚜렷해 지역대학들의 지원율이 올라가는 현상을 보인다"고 올해 지역 대학입시 현황을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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