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뉴딜산업 육성자금 금융지원 대상을 기존 4개 분야에서 13개 분야로 확대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도가 올해 100억원 규모로 육성자금을 지원하며, 한도는 경영안정자금 10억원, 시설설비자금 20억원이다.
이자는 최대 3% 이내로 받을 수 있다. 도는 이차보전 2% 이내 지원하며, 농협은행과 경남은행을 이용하면, 최대 1%P 추가 금리우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는 건강·진단, 정보통신, 센서·측정, 지식서비스, 친환경발전, 에너지저장, 에너지효율향상, 신제조공정, 환경·지속가능분야 기업 등 9개 분야가 추가된다.
도는 신제조공정분야와 센서·측정분야가 지원대상에 포함되면서, 기존 주력산업인 기계·자동차부품제조 산업이 뉴딜산업으로 전환돼 해당 기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미래신성장산업인 건강·진단분야의 의료·바이오진단시스템, 첨단의료기기, 의료정보서비스, 친환경발전분야의 연료전지, 가스터빈 발전플랜트, 에너지저장분야의 에너지저장장치(ESS), 바이오배터리, 리튬이온배터리, 지식서비스분야의 공유경제플랫폼, 핀테크, 웹툰, 온라인게임 분야도 지원대상에 포함하여 도내 뉴딜산업의 육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 누리집이나 (재)경상남도 경제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해부터 경남형 뉴딜산업 육성자금과 결합해 시행 중인 특례보증(100% 보증지원, 보증료율 최소 0.2%P 인하)도 보증기관(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의 내부 지원분야 확대작업 완료 이후 2월 초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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