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재벌기업 산미구엘코퍼레이션(SMC)은 5일, 발전 자회사 SMC 글로벌 파워 홀딩스가 국내 31곳에 2차전지전력저장시스템(BESS)을 건설하는 계획과 관련해, 올해 말까지 전 시설이 완공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총 용량은 100만kW에 달한다.
6월까지 69만kW분의 상업운전이 개시될 전망이다. SMC 글로벌 파워는 원격지에서 전력공급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총액 10억달러(약 1160억엔)를 투입해 BESS를 정비하고 있으나, 지난해 완공을 목표로 한 당초 계획보다 현재 지연되고 있다.
SMC 글로벌 파워는 태양광발전소와 수력발전소, 액화천연가스(LNG) 화력발전소도 정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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