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12개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 대행업체 대상 주민 만족도 등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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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2-01-0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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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부권 나눔환경, 서부권 향원실업 1위 선정...상장 · 인센티브 제공

  • '장애인 보장구 수리교육프로그램' 수행기관 모집...2000만원 지원

화성시청 전경 [사진=화성시]

화성시가 7일 청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실시한 ‘2021년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평가는 2021년 1월부터 11월까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대행업체 12개사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현장평가, 주민 만족도 3개 항목으로 실시됐다.
 
주민 만족도는 업체당 주민 200명씩 총 2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현장평가는 주민 대표와 시민단체 등이 직접 현장을 확인해 수거 및 청소상태, 청소시설 등을 점검하고 서류 심사는 민원처리, 규정준수, 위반사항 등이 중점 평가됐다.
 
이에 12개 업체 중 8개 업체가 우수 등급, 4개 업체가 보통 등급을 받았으며 동부권에서는 나눔환경이 서부권에서는 향원실업이 각 1위로 선정돼 상장과 인센티브가 수여될 예정이다.
 
박민철 시 환경사업소장은 “우리 시에 맞는 평가지침을 개발하고 지속적인 평가를 통해 청소행정 만족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관내 장애인 대상 보장구 수리 이론 및 실습교육으로 자활 기회 제공
 

한편 시는 이날  ‘장애인 보장구 수리교육프로그램’ 수행 교육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이 직접 제안한 ‘주민참여예산’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장애인에게 자활 기회와 함께 이동권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교육기관으로 선정되면 인건비와 운영비 등 총 20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관내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보장구 수리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운영하게 된다.
 
교육기관 신청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장애인복지과 장애인복지팀으로 방문하면 되며 현장조사와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1개 기관이 선정될 예정이다.
 
곽매헌 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시민 소통행정은 물론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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