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열린 착수보고회에는 은수미 시장과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경기연구원 등 전문가로 구성된 트램사업추진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했다.
용역사에서 준비한 기존 보고서 검토와 타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중인 트램사업의 문제점, 향후 추진계획을 청취하고, 용역에서 검토해야 할 사항과 중점고려사항에 대해 구체적으로 토론했다.
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신성엔지니어링에서는 현재 추진되고 있는 트램사업의 문제점으로 추가로 반영되는 지하지장물 이설비, 과소 산정된 차량제작비, 이해관계로 인해 결정되지 못하는 급전방식 등을 제시했다. 또 본 용역에서는 시스템·노선·승강장지하매설물 등을 정밀 검토, 문제점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트램사업추진위원회에서 제시된 해결책들을 적극 검토하여 경제성이 확보될 수 있는 최적의 노선을 선정하되, 최적안이 선정되면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타당성조사를 의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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