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게티이미지뱅크]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한전선은 이날 오전 11시 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65원 (9.85%) 오른 1840원에 거래 중이다.
호반그룹이 대한전선의 상장투자 재원 마련을 위한 유상증자에 전량 참여, 최대주주 지배력을 유지한다.
이날 대한전선은 최대주주인 호반상업이 대한전선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구주주 배정 주식의 100%인 1억5646만 주를 전량 청약할 예정이다.
호반산업은 대한전선의 지분 40%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로, 배정된 주식을 전량 청약함으로써 유상증자 후에도 종전의 지분율을 그대로 유지한다. 배정 주식의 20%까지 초과 청약할 경우에는 지분율이 최대 42.62%까지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호반산업이 증자에 전량 참여한다는 것은 대한전선의 성장성과 미래 가치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적극적으로 지지한다는 의미"라며 "이번 결정은 일반 투자자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회사에 대한 신뢰를 제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