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를 시작으로 서울시 주요 투자·출연기관을 방문해 신년 업무보고를 받는다.
서울시와 SH공사 등에 따르면 17일 오 시장은 이날 오후 2시 20분 강남구 개포로 SH공사 본사를 찾아 김헌동 SH공사 사장으로부터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 등 올해 사업계획에 관련된 주요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서울시와 SH공사는 지난해 말부터 전국 최초로 택지조성원가 등 아파트 분양원가 71개 항목을 일반에 공개하고 있다.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는 오 시장의 공약 사업으로, 앞서 시와 SH공사가 발표한 'SH공사 5대 혁신방안' 중 하나다.
오 시장은 SH공사를 시작으로 서울산업진흥원(SBA), 서울신용보증재단, 서울교통공사 등을 직접 방문해 신년 업무보고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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