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2022년 작고문인 선양사업’ 공모를 시행한다.
예술위는 1월 17일 “오는 2월 4일까지 ‘2022년 작고문인 선양사업’ 사업 신청을 접수 받는다”라고 전했다.
작고문인 선양사업은 국민체육진흥기금을 재원으로 운영되며, 문학사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작고문인에 대한 선양사업을 추진함으로써 한국문학의 성과 재정립 및 우리 문학의 진흥계기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20년부터 현재까지 총 9개 단체가 참여해 작고문인 재조명을 위해 심포지엄, 연구조사, 작품 전시 등을 통해 지역 중심의 계기성 행사를 개최했다.
2022년 작고문인 선양사업은 지역중심의 독자적이고 특성화된 작고문인 선양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단체를 선정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작고문인 선양사업을 주관할 수 있는 문학관련 민간단체와 공․사립문학관은 신청 가능하며, 신청단체는 최근 2년간 유사사업 추진실적이 입증 가능해야 한다. 특히 올해에는 지역 축제와 연계하여 사업 추진 가능한 단체를 우대할 예정이다.
사업 신청을 원하는 단체는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심의방법 및 기준 등 세부 사항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예술위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행사가 제한적이기는 하나, 지역 축제에 대한 주민의 바람이 높아 지역 축제와 연계 시 문학적 관심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작고문인 선양사업은 지역주민의 참여도 제고를 위한 수준 높은 문학 콘텐츠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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