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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정부 위생서 위생방호센터(CHP)는 17일 회견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7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역내감염은 4명. 이 중 델타에 감염된 1명은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아, 감염이 연쇄적으로 확산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델타주에 감염된 사람은 홍콩섬 코즈웨이베이(銅鑼湾)의 펫샵에 근무하는 여성. 홍콩이공대학이 이 여성의 바이러스를 분석한 결과, 델타주로 판명됐으나 해외유입 사례를 포함해 완전히 일치하는 바이러스 감염사례를 17일 저녁까지 발견하지 못했다.
나머지 역내감염자 3명은 감염경로가 판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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