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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정부는 20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접종가능 연령을 21일부터 5~11세로 낮추기로 했다. 우선 시노백 바이오텍의 백신부터 제공하며, 독일의 바이오엔테크와 중국의 상하이푸싱(上海復星)이 공동 개발한 코로나 백신 '코미나티(復必泰)’는 2월 중순부터 접종받을 수 있다. 5~11세 접종을 받기 위해서는 보호자의 동의가 필요하다.
시노백 백신은 12세 이상과 마찬가지로 지역백신접종센터와 의원관리국이 지정한 일반 외래 진료소 등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1, 2회 접종간 간격은 28일 이상.
코미나티는 2월 9일부터 예약을 접수하며, 16일부터 접종받을 수 있다. 접종량을 어린이용으로 희석하는 특별한 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에, 3곳의 전문접종센터에서만 접종받을 수 있다. 1, 2회간 간격은 1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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