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시에 따르면, 봉안시설을 찾는 대다수 추모객들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추모하자는 의미에서 고인의 봉안함에 꽃 한 송이라도 바치고 싶어 하지만 전국 대다수 봉안시설에서는 지저분해지고 관리가 어렵다는 등의 이유로 봉안함에 꽃송이를 붙이거나 비치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성남하늘누리추모원도 초창기 봉안함에 꽃송이를 꽂는 시설이 없는 관계로 접착테이프를 이용해 붙여 쉽게 떨어지거나 테이프 자국이 남아 오히려 추모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곤 했다.
이에, 사업소에서는 꽃을 가지런하고 안정적으로 붙일 수 있도록 2만기 납골함에 각각의 꽃꽂이를 설치하기로하고 1차 1만기에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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