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여성기업의 디지털 판로지원을 위해 앞장선다.
여경협은 24일 ‘2022년 W-디지털 판로지원 사업’에 참여할 여성기업을 모집해 홈쇼핑, e커머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다양한 형태의 유통채널 입점을 도와 여성기업의 국내 판로 확장을 돕는다고 밝혔다.
신청 모집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참가 자격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판매하는 제품을 생산하는 여성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여경협은 우선 △공영 홈쇼핑 입점 △온라인몰 기획전 △SNS 광고영상 제작비 등 3개의 판로 별로 총 45개사를 지원하고, 미디어 홍보로 30개사를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새롭게 신설된 미디어 홍보는 광고 매체를 통해 여성기업 제품과 브랜드를 홍보해 여성기업 가치 상승과 매출 향상을 높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여성기업 온라인몰 기획전 지원을 통해 여성기업 제품 단독 기획전을 개설하고 고객들에게 다양한 프로모션 혜택을 제공해 여성기업 온라인 인지도 상승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정한 여경협 회장은 “우수한 여성기업 제품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케팅과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우리 협회는 W-디지털 판로지원 사업을 통해 여성기업인들이 도약하고 확장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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