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동해해수청에 따르면 품목별로는 석회석 5.0%(51만 톤), 시멘트 2.3%(20만 톤)가 각각 증가했으며, 주요 증가 사유는 코로나19로 일시적으로 감소했던 석회석과 시멘트 경기 회복으로 인한 내수 물량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주요 화물 처리량은 석회석(1083만 톤), 시멘트(910만 톤), 석탄(579만 톤) 순으로 나타났으며, 국내 무역항 기준 화물 처리 비중은 석회석 99.6%, 시멘트 22.7%가 동해·묵호항을 통해 수송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강원도 5개 무역항(국가관리 : 동해·묵호항, 지방관리 : 삼척항, 옥계항, 속초항, 호산항)의 경우 전년 대비 3.2%(178만 톤) 증가한 5710만 톤을 처리한 것으로 파악됐다.
홍득표 항만물류과장은 “지난해는 코로나19의 영향에서 벗어나 2020년 대비 물동량이 증가했으며, 금년도는 컨테이너 화물 유치 등 신규화물 창출과 처리화물의 다양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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