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운드리(반도체 수탁제조) 세계 최대 기업 TSMC(台湾積体電路製造)는 24일부터 재택근무를 실시하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역내 감염 확산에 따른 조치. 연합보가 이 같이 전했다.
동종업체인 UMC(聯華電子)도 이번주부터 재택근무를 전면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외국인 노동자에 대해서는 전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타오위엔(桃園)시 등에서 역내 감염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TSMC는 17일부터 공장 내방객 수용을 전면 중단하고, 대면회의를 원칙적으로 중단하는 등 방역조치를 강화했다. 어쩔 수 없이 대면회의를 실시할 경우는 참석자를 최소한으로 하며, 안전한 거리확보 등을 의무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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