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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선 평택시장이 25일 언론브리핑을 갖고 오미크론 총력 대응전략을 발표했다. [사진=평택시]
정 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비대면 언론브리핑을 통해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기존 방역체제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이같이 강조하면서 체계적인 의료대응체계를 위한 오미크론 총력 대응전략을 발표했다.
정 시장은 "오미크론 변이는 델타변이의 비해 2~3배 전파력은 높지만 중증화와 치명률이 낮기 때문에 신속하고 체계적인 의료대응체계를 갖추고 대응하기 위해 △‘평택시 오미크론 대응본부’를 상시적으로 운영 △호흡기 전담클리닉 확대(2개소→3개소), △재택치료 외래진료센터인 박애병원의 내실 있는 운영, △전담약국 확대 등 운영계획을 철저히 수립했다"며 "평택시가 보유한 모든 행정력과 의료역량을 총동원해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차질 없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대응전략으로 우선 "운영 중인 △감염병 거점 전담병원 1개소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 1개소 △재택 치료 외래진료센터 1개소 외에도 관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병상을 추가 확보해 환자 급증에 대비하고 있다"며 "확진자와 재택치료자의 공동 생활자가 간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안심숙소를 지정하기 위해 현재 평택대학교와 협의를 완료했으며 권역별로 확충하기 위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시장은 그러면서 "현재 운영 중인 재택치료・자가격리 T/F팀 인력을 보강 확대 운영해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정 시장은 특히 "오는 26일부터 광주, 전남, 안성과 함께 시범실시 예정인 신속항원검사를 활용한 새로운 진단검사 체계를 사전 예행연습과 군 병력을 긴급 투입해 시민들의 혼란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언급하면서 “오미크론으로 인해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시에서는 이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활용 가능한 의료인력 및 군인 등을 총동원해 감염병 확산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정 시장은 끝으로 “개인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주고 아쉽지만 이번 설 명절도 가급적 고향방문과 만남을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강한 어조로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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