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은 시장은 10년 이상 된 노후 보일러를 친환경으로 교체하는 주택 소유주 또는 위임받은 세입자 가구에 1대 설치당 1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저소득층 지원금은 60만원이다.
지원 분량은 일반 7350대, 저소득층 25대 등 모두 7375대에 해당하며, 친환경 보일러는 배기가스로 버려지는 높은 온도의 열을 흡수하고 재활용하는 고효율 설비다.
고효율 설비로 교체하면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83%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12% 높여 가구당 연간 13만원의 연료비 절약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게 은 시장의 생각이다.
지원은 분량이 소진될 때까지 올해 설치 건에 대해서만 보조금을 지급하게 된다.
한편, 앞선 2020년 4월 3일 환경부는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을 시행해 성남지역 등 대기관리권역 내 친환경 보일러 설치를 의무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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