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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부동산회사 세빌스 베트남이 발표한 2021년 4분기 시장보고서에 따르면, 남부 호치민시의 임대 오피스 시장은 회복추세에 있으며, 록다운(도시봉쇄) 이후 수요증가와 공급부족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소규모 오피스 판매는 여전히 둔화상태이기 때문에, 임대료가 상승할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했다.
호치민시의 4분기 임대 오피스 입주율은 90%로, 직전 분기와 큰 변화는 없었다. 1㎡당 평균임대료는 A등급이 61달러(약 6900엔), B등급이 34달러, C등급이 20달러.
2025년까지 신규 오피스 빌딩은 21개 사업, 연면적 55만㎡가 개발될 계획이며, 이 중 48%가 교외에 개발될 예정이다.
호치민시 구인예상・노동시장정보센터(FALMI)는 신종 코로나 감염확산의 영향이 상업, 부동산, 전자기기 분야에 크게 미치지 않을 경우, 올해 고용수요는 31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 올해는 임대 오피스 및 공용 오피스의 수요증가에 박차가 가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 하노이시는 공급면적 11% 증가
수노 하노이시는 교외에 대규모 오피스가 개발됨에 따라, 2021년 임대 오피스 공급면적은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이 중 B등급이 공급면적의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교외지역의 오피스 수요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하노이시의 4분기 임대 오피스 입주율은 84%로, 직전 분기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1㎡당 평균 임대료는 A등급이 33달러, B등급이 18달러, C등급이 13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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