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19 통행금지가 해제된 후, 사람들이 술을 사기 위해 아침부터 줄을 서서 기다리는 인도의 주류가게 앞 (사진=게티이미지)]
인도 델리주정부는 24일, 금주일인 ‘드라이 데이’를 지난해의 21일간에서 올해는 3일간으로 줄인다고 밝혔다. 주류판매업계는 이번 결정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PTI통신이 전했다.
주정부 통달에 따르면, 금주일은 공화국기념일(1월 26일), 독립기념일(8월 15일), 마하트마 간디 탄신일(10월 2일) 등 3일. 이날 주류판매점은 영업할 수 없으나, 호텔은 숙박객에게 알콜음료를 제공할 수 있다.
인도 알콜음료기업연합회(CIABC)의 비노드 기리 사무국장은 “지난해는 금주일이 너무 많았으며, 이는 시대에 맞지 않는 결정이었다”며, 이번 주정부의 방침에 대해 “크게 환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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