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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아침 기온이 영하 9도를 기록한 지난 20일 오전 서울 한강 광진교 일대가 얼음으로 덮여 있다. [사진=연합뉴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28일 아침 최저기온은 -12~0도, 낮 최고 기온은 1~9도가 되겠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한파 특보가 발표된 경기 북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 북부, 경북 북동 산지는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낮아 춥겠으니 추위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기상청은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고 울릉도와 독도에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28일까지 울릉도‧독도 예상 강수량 및 적설량은 5~10㎜, 1~3㎝ 수준이다.
탁한 공기는 28일 오후부터 해소되겠다.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는 28일 미세먼지 농도에 대해 부산·경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세종·충북·대구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으로 예상했다.
한편, 현재 전남 동부와 경상권 해안을 중심으로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다”며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실내 전열기 사용으로 인한 주택화재와 산불 등 각종 화재에 각별히 주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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