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게티이미지]
히타치(日立)그룹의 정보통신시스템 사업 핵심기업인 히타치시스템즈가 인도에서 IT 서비스 사업 확대에 나선다. 인도의 그룹회사명을 ‘히타치시스템즈마이크로클리닉’에서 ‘히타치시스템즈인디아’로 변경하며, 하시모토 무네히로(橋本崇弘) 히타치시스템즈의 글로벌전략 담당이 히타치시스템즈인디아 회장에 취임했다. 사명변경과 회장 교체를 통해 일본측의 경영참여를 강화한다.
히타치시스템즈는 높은 경제성장이 이루어지고 있는 인도를 글로벌 사업확대 전략지역으로 지정, IT기기 조달부터 시스템 설계・구축, 운용, 보수에 이르기까지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앞으로는 클라우드와 보안, 매니지드 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IT 서비스 사업 확대와 성장에 주력한다. 하시모토 회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히타치시스템즈 및 히타치시스템즈그룹 각 사와 연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히타치시스템즈인디아는 1991년 뉴델리에 설립됐다. 2014년 히차티시스템즈의 그룹사가 됐으며, 현재 글로벌 서비스 데스크와 네트워크 오퍼레이션 센터 등에 약 100명의 엔지니어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인도에는 약 1500명의 서비스 요원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히타치시스템즈는 히타치시스템즈인디아의 싱가포르 자회사, 히타치시스템즈 네트워크 테크놀로지를 통해 싱가포르 사업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