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윤 시장은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안전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시민의 삶과 밀접한 민생침해범죄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윤 시장이 조직한 민생특별사법경찰팀의 성과가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해 1월 경기도 31개 시·군 중 최초로 민생특별사법경찰 전담조직으로 신설한 민생특별사법경찰팀은 일선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온 전문 분야 공무원들로 구성됐다.
그 결과, 3기 신도시 관련 공직자 부당 토지거래 전수조사를 비롯,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 명절·김장철 성수식품 불법 제조·유통, 청소년 유해업소 미성년자 고용, 방역수칙 위반 등 1992건을 단속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윤 시장은 설명한다.
올해는 제3기 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사업과 관련, 투명한 부동산과 깨끗한 환경정비에 대한 시민요구가 커지면서 분야를 더욱 넓혀 부동산과 개발제한구역까지 기획수사 범위를 확장시켜 나갈 것이라는 게 윤 시장의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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