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모든 공직자를 대상으로 연휴기간 타 지역을 방문하거나, 타지역에서 서천군을 방문한 사람과 접촉한 경우 신속항원 검사를 실시하고 음성인 경우에만 출근할 수 있도록 조치했으며, 휴일에도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일상으로 복귀 전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또한, 노박래 서천군수도 지난 2일 서천군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휴일에도 격무를 이어가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했으며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 중인 주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노 군수는 “연휴기간 이동이 늘어나며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하며 “안전한 일상으로 복귀를 위해서는 선제적인 검사를 통한 확산 차단이 매우 중요하므로 검사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천군에서는 지난 28일 이후 2일까지 연휴기간 총 3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대부분 타지역에서 고향 방문 중 검사를 받거나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확진된 경우로 지난 2일에만 12명이 확진되는 등 갈수록 확진자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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