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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화섭 안산시장.[사진=안산시]
이날 윤 시장은 지속가능한 에너지 자립도시를 구현하고자 정부의 에너지 정책과 ‘안산에너지비전 2040’를 연계, ‘안산시 RE100 추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RE100은 기업의 사용전력 100%를 2050년까지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사용하겠다고 선언하는 캠페인으로, 구글 등 글로벌 기업들이 국내 협력사에도 재생에너지 사용을 요구함에 따라, 국내 기업에도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됐다.
윤 시장은 관내 기업의 수출경쟁력을 확보하고, RE100 캠페인 확산에 선도적으로 나서기 위해 지자체 최초로 ‘안산시 RE100 추진방안 연구용역’을 추진했고, 그 결과를 반영해 안산시 RE100 기본 계획을 수립했다고 귀띔한다.
먼저 재생에너지 지원 참여 확산을 위해 RE100 추진에 참여하는 기업에 재생에너지(태양광) 설치비를 지원하고, 참여기업 발굴을 위해 RE100 협약기관(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 안산상공회의소)과 RE100 이행수단 등 맞춤형 컨설팅 지원한다.
또, 재생에너지 수요 확산을 위해서는 재생에너지 설비 인·허가 등 규제 개선사항을 적극 검토하고, 재생에너지를 20% 이상 사용하는 RE100 이행 기업에 대해서는 기업지원 사업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한국에너지공단 등 관련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윤 시장은 “많은 기업이 재생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RE100 참여를 유도하고, 에너지자립 선도도시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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