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윤 시장은 "전국 최초로 작년 첫 추진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무상교통 지원 사업이 올해 2년차를 맞는다"며 이 같은 입장을 내놨다.
지난 해 6월 시행한 ‘안산시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 사업’에 따라, 기초 연금을 받는 만 65세 이상 관 내 어르신은 카드 한 장으로 환승은 물론 관 내 시내버스와 지하철도 무료로 이용하고 있다.
윤 시장은 사업 대상 어르신에게 분기별 4만원, 연간 최대 16만원의 교통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무상교통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윤 시장은 사업 시행 이후 이용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지난해 이용 시민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71.6%(860명)가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고 말한다.
여기서 이용 시민들의 47.3%(568명)는 연간 16만원의 지원금에 대해 ‘적정하다’고 답했고, 57.1%(686명)는 무상교통 사업 대상자를 확대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윤 시장은 “앞으로도 실천하는 행정을 펼쳐 시민이 공감하고 호응하는 작은 이야기를 끊임없이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 시장은 지난 한 해 전국 최초 통합카드 무상교통 지원 사업 외에도 수도권 최초 권역별 도심 순환버스 개통, 경기도 최초 친환경 수소버스 도입, 10만 이상 대도시 전국 최초 시내버스 무인 방역기 도입 등 적극 행정을 실천하며 정책의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