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전날 비비고 브랜드의 냉동만두 제품 가격을 평균 5~6% 인상했다. CJ제일제당이 냉동만두 제품 가격을 인상한 것은 2018년 이후 4년 만이다.
‘비비고 왕교자’ 490g 두 개 묶음 가격이 8480원에서 8980원으로, ‘비비고 납작군만두’ 1.4kg 가격이 9980원에서 10480원으로 각각 올랐다.
풀무원은 오는 10일, 동원F&B는 오는 17일 냉동만두 제품 가격을 평균 5%가량 인상할 계획이다.
실제 냉동만두의 주요 재료인 돼지고기와 부추, 대파의 가격은 2018년 대비 각각 21.8%, 38%, 40%씩 올랐다.
한편 오뚜기는 아직 냉동만두 가격 인상에 관해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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