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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2021년 조직문화진단 결과' 발표...'양호한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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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2-02-0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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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더십, 일과 삶의 균형, 소통 분야 높은 점수 받아

  •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갑질문화 근절, 비교적 낮아

강원도청 전경 [사진=강원도]

강원도는 8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조직문화진단 결과'를 발표했다.

도의 이번 조직문화진단은 직원들의 가치 인식 진단을 통해 개선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2021년 11월부터 12월까지 설문조사와 계량지표 조사로 진행됐다. 

설문조사는 리더십, 소통, 관행타파 등 8개 분야에 대한 내부 인식도를 측정하기 위한 것으로 전체 직원의 27%인 598명이 참여했고 진단 결과 전체 평균 3.35점(5점척도)으로 양호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리더십, 일과 삶의 균형, 소통 분야의 점수가 높았으며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 및 의사결정의 투명성 강화, 갑질문화 근절 등은 비교적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또한 조직문화에 대해 남성, 50대 이상, 기술직렬의 긍정 인식 경향이 강하게 나타난 반면, 여성, 30대, 연구·지도직렬의 인식도는 비교적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계량지표 조사 결과 복무 및 청사공간 분야는 매우양호로 진단됐으며 업무시스템 분야는 보통인 수준으로 진단됐다. 

특히 법정근무 준수율은 101.4%로 2020년 대비 초과근무 시간이 5.4% 감소했고 연가 사용일수는 2020년 대비 6일 증가한 15일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이번 결과를 통해 강원도 조직문화가 가야 할 방향을 파악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구체적 실천계획을 수립·추진해나가겠다는 입장이다.

김진휘 도 정책기획관은 “강원도가 소통과 존중을 기반으로 더욱 건강한 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직사회의 모범이 되는 일터를 조성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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