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도 메타버스에...더샌드박스와 협력해 콘텐츠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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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기자
입력 2022-02-0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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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샌드박스에 가상 부동산 '랜드' 확보하고 '래비즈' IP 활용한 캐릭터·아이템 기획

더샌드박스와 유비소프트가 손잡고 래비즈 IP 기반 캐릭터와 아이템 등을 메타버스에서 선보인다고 2월 9일 밝혔다.[사진=더샌드박스]

더샌드박스와 유비소프트가 게임·지식재산(IP) 요소를 메타버스에서 선보이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유비소프트는 더샌드박스에 가상 토지 '랜드'를 확보하고, 사용자에게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한, 3D 콘텐츠 제작도구 '복스에딧(VoxEdit)'과 '게임메이커(Game Maker)'를 활용해 사용자가 메타버스 공간에서 쓸 수 있는 캐릭터와 아이템도 제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양사는 래비즈(Rabbids) 캐릭터와 아이템을 메타버스에서 구현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더불어 사용자가 직접 만드는 독창적인 경험을 위해 '유비소프트 랜드' 입장을 준비하는 래비드 캐릭터의 모습을 담은 영상도 공개했다.

기욤 마미(Guillaume Mammi) 유비소프트 수석 매니저는 "사용자가 우리 게임 IP를 통해 자신만의 경험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 자신만의 래비즈 세계를 어떻게 만들어 나갈지 보고 싶다"며 "더샌드박스는 새롭고 재미있는 놀이터로, 유비소프트 브랜드의 메타버스 경험을 실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세바스티앙 보르제(Sebastien Borget) 더샌드박스 COO는 "우리는 유비소프트처럼 사용자에게 사랑받는 IP·브랜드와 협업을 원한다. 유명한 캐릭터와 아이템을 사용해 더샌드박스 안에서 자신만의 독창적인 모험을 만들고, 사용자에게 신선하고 새로운 경험을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샌드박스는 이번에 합류한 유비소프트를 포함해 큐브엔터테인먼트, 뽀로로, K리그, 제페토, 워너 뮤직 그룹 등 200곳이 넘는 파트너사와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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