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업무협약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영상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협약은 인천 원도심의 활력 제고를 위해 인천항 내항 1‧8부두를 해양관광·문화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본방향을 설정하고 상호 업무분담을 통한 공동협력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구체적으로 공사는 사업계획(안)을 마련하여 실시계획을 수립 하고 부지를 조성하는 등 사업을 주관하여 시행하게 되며,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는 원활한 사업시행을 위해 인‧허가 등 각종 행정지원 및 재정지원, 도시계획 지원 등을 담당한다.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공사는 향후 사업추진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사업계획 수립 및 실시계획 등 관련 후속 절차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최준욱 사장은 “이번 기본업무협약을 계기로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이 가능할 것”이라며, “정부와 인천시가 도시계획 및 재정지원 등에 대하여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한 만큼 공사도 조속한 사업추진을 통해 내항 친수공간을 시민에게 돌려주고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