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MX(모바일경험)사업부가 지난해 8월 발표한 비전 ‘지구를 위한 갤럭시(Galaxy for the Planet)’이 속도를 내고 있다.
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 갤럭시 언팩 2022’ 행사를 통해 공개한 갤럭시 S22 시리즈와 갤럭시 탭 S8 시리즈에는 폐어망을 재활용한 부품이 적용됐다. 폐어망은 수명이 다한 어망이나 버려진 어망으로, 해양 생물 등 천연 생태계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
삼성전자는 여러 전문업체와 협업해 폐어망을 수거하고 이를 스마트폰에 적합한 고품질의 소재로 개발했다.
폐어망 소재를 약 20% 함유한 이 재활용 플라스틱은 갤럭시 S22 시리즈의 키 브래킷, 갤럭시 S22 울트라의 S펜 내부에 적용됐다. 키 브래킷은 볼륨과 전원 키의 안정적인 반복 사용에 필요한 지지대 역할을 하는 부품이다.
또 스피커 모듈과 전원·볼륨 키 내부에도 재활용 플라스틱이 사용됐고, 포장재 역시 100% 재활용 용지로 제작됐다.
삼성전자는 폐어망을 재활용한 플라스틱 소재를 제품에 활용하기 위해 기계적 물성, 열 안정성 관련 검증을 수차례 진행했다. 이를 통해 일반 플라스틱 품질과 99% 유사한 수준의 품질을 확보, 모바일 기기에 사용이 적합한 내구성과 신뢰성을 갖췄다.
이에 따라 앞으로 다른 제품군에도 폐어망을 재활용한 플라스틱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올해에만 약 50t 이상의 폐어망을 재활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소비 후 재료(PCM·Post-Consumer Materials)를 재활용한 플라스틱을 스마트폰, 웨어러블, 충전기, 폰케이스 등에 활용하고 있다. 일례로 삼성전자가 사용하는 재생 폴리카보네이트에는 약 20%의 PCM이 포함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더 나은 지구 환경을 위해 끊임없는 혁신 기술 개발에 노력할 것”이라며 “갤럭시 S22를 통해 목표를 향해 한 걸음 가까이 가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구를 위한 갤럭시는 제품 수명 주기와 사업 운영 전반에 걸쳐 보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에 대한 선언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2025년까지 △모든 갤럭시 신제품에 재활용 소재 적용 △제품 패키지에서 플라스틱 소재 제거 △모든 스마트폰 충전기의 대기 전력 ‘제로(0)화’ △전 세계 MX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재활용을 통한 매립 폐기물 제로화 등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 갤럭시 언팩 2022’ 행사를 통해 공개한 갤럭시 S22 시리즈와 갤럭시 탭 S8 시리즈에는 폐어망을 재활용한 부품이 적용됐다. 폐어망은 수명이 다한 어망이나 버려진 어망으로, 해양 생물 등 천연 생태계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
삼성전자는 여러 전문업체와 협업해 폐어망을 수거하고 이를 스마트폰에 적합한 고품질의 소재로 개발했다.
폐어망 소재를 약 20% 함유한 이 재활용 플라스틱은 갤럭시 S22 시리즈의 키 브래킷, 갤럭시 S22 울트라의 S펜 내부에 적용됐다. 키 브래킷은 볼륨과 전원 키의 안정적인 반복 사용에 필요한 지지대 역할을 하는 부품이다.
삼성전자는 폐어망을 재활용한 플라스틱 소재를 제품에 활용하기 위해 기계적 물성, 열 안정성 관련 검증을 수차례 진행했다. 이를 통해 일반 플라스틱 품질과 99% 유사한 수준의 품질을 확보, 모바일 기기에 사용이 적합한 내구성과 신뢰성을 갖췄다.
이에 따라 앞으로 다른 제품군에도 폐어망을 재활용한 플라스틱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올해에만 약 50t 이상의 폐어망을 재활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소비 후 재료(PCM·Post-Consumer Materials)를 재활용한 플라스틱을 스마트폰, 웨어러블, 충전기, 폰케이스 등에 활용하고 있다. 일례로 삼성전자가 사용하는 재생 폴리카보네이트에는 약 20%의 PCM이 포함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더 나은 지구 환경을 위해 끊임없는 혁신 기술 개발에 노력할 것”이라며 “갤럭시 S22를 통해 목표를 향해 한 걸음 가까이 가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구를 위한 갤럭시는 제품 수명 주기와 사업 운영 전반에 걸쳐 보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에 대한 선언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2025년까지 △모든 갤럭시 신제품에 재활용 소재 적용 △제품 패키지에서 플라스틱 소재 제거 △모든 스마트폰 충전기의 대기 전력 ‘제로(0)화’ △전 세계 MX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재활용을 통한 매립 폐기물 제로화 등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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