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별세한 구자홍 LS그룹 초대 회장 빈소에 정·재계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공식적인 조문이 시작된 12일과 13일 범(汎)LG가와 GS그룹 관계자들이 빈소가 마련된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12일 오전 11시 20분께 빈소를 찾았다. 15분 정도 머물며 유족을 위로한 그는 장례식장을 나서면서 “너무나 자상하고 따뜻한 분이셨다”며 “좀 더 오래 살아계셔서 많은 가르침 주셨으면 좋았을 텐데 너무 빨리 돌아가셔서 많이 아쉽다”고 말했다.
고인의 뒤를 이어 LS그룹을 이끌었던 구자열 LS그룹 2대 회장, 구자은 현 LS그룹 회장, 구자철 예스코홀딩스 회장, 구본혁 예스코홀딩스 사장, 구자준 전 LIG 회장, 구본상 LIG 회장,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 구본식 LT그룹 회장, 구본걸 LF그룹 회장,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등 범LG가 인사들이 공식 조문 첫날 빈소를 찾아 고인을 기렸다.
또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조주완 LG전자 사장 등 LG 계열사 고위 임원들도 재계의 어르신이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이날 범GS가에서도 허태수 GS그룹 회장을 비롯해 허승조 전 GS리테일 회장, 허진수 GS칼텍스 이사회 의장, 허경수 코스모그룹 회장, 허광수 삼양통상 회장,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허윤홍 GS건설 사장 등이 애도를 표했다.
허태수 GS그룹 회장은 외삼촌인 고인을 “좋은 분이셨다”고 기억하며 추모했다.
LG·GS 일가 외에도 최태원 SK그룹 회장,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남용 대림산업 회장, 장병완 전 국회의원 등 정·재계 인사들이 빈소를 찾았다.
최 회장은 조문을 마치고 나온 뒤 “안타깝다. 좋은 분이셨다”며 섭섭한 심경을 전했다.
13일에도 조문 행렬은 이어졌다. 낮 12시 현재까지 구본준 LX그룹 회장, 허동수 GS칼텍스 명예회장,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권봉석 ㈜LG 부회장 등이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하고 유족을 위로했다.
허동수 명예회장은 조문을 마치고 나오면서 기자들과 만나 “참 스마트하고 훌륭하신 분”이라고 고인을 기리며 “너무 일찍 돌아가셔서 애통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권 부회장도 “재계 어른이 돌아가셔서 안타깝고 아쉬운 마음”이라고 고인을 추모했다.
1946년 경남 진주에서 태어난 구자홍 회장은 LG그룹 창업주인 고(故) 구인회 회장의 셋째 동생인 고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의 장남이다.
그는 LS그룹이 LG그룹에서 계열 분리한 뒤 2004년부터 2012년까지 LS그룹 초대 회장직을 맡았다. 그룹의 기틀을 세우고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뒤 선대가 약속한 ‘사촌경영’ 원칙에 따라 구자열 회장에게 그룹 총수 자리를 물려줬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20호실에 마련됐으며 15일 오전 8시에 발인이 진행될 예정이다. 장지는 경기 광주공원묘원이다.
공식적인 조문이 시작된 12일과 13일 범(汎)LG가와 GS그룹 관계자들이 빈소가 마련된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12일 오전 11시 20분께 빈소를 찾았다. 15분 정도 머물며 유족을 위로한 그는 장례식장을 나서면서 “너무나 자상하고 따뜻한 분이셨다”며 “좀 더 오래 살아계셔서 많은 가르침 주셨으면 좋았을 텐데 너무 빨리 돌아가셔서 많이 아쉽다”고 말했다.
고인의 뒤를 이어 LS그룹을 이끌었던 구자열 LS그룹 2대 회장, 구자은 현 LS그룹 회장, 구자철 예스코홀딩스 회장, 구본혁 예스코홀딩스 사장, 구자준 전 LIG 회장, 구본상 LIG 회장,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 구본식 LT그룹 회장, 구본걸 LF그룹 회장,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등 범LG가 인사들이 공식 조문 첫날 빈소를 찾아 고인을 기렸다.
이날 범GS가에서도 허태수 GS그룹 회장을 비롯해 허승조 전 GS리테일 회장, 허진수 GS칼텍스 이사회 의장, 허경수 코스모그룹 회장, 허광수 삼양통상 회장,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허윤홍 GS건설 사장 등이 애도를 표했다.
허태수 GS그룹 회장은 외삼촌인 고인을 “좋은 분이셨다”고 기억하며 추모했다.
LG·GS 일가 외에도 최태원 SK그룹 회장,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남용 대림산업 회장, 장병완 전 국회의원 등 정·재계 인사들이 빈소를 찾았다.
최 회장은 조문을 마치고 나온 뒤 “안타깝다. 좋은 분이셨다”며 섭섭한 심경을 전했다.
13일에도 조문 행렬은 이어졌다. 낮 12시 현재까지 구본준 LX그룹 회장, 허동수 GS칼텍스 명예회장,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권봉석 ㈜LG 부회장 등이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하고 유족을 위로했다.
허동수 명예회장은 조문을 마치고 나오면서 기자들과 만나 “참 스마트하고 훌륭하신 분”이라고 고인을 기리며 “너무 일찍 돌아가셔서 애통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권 부회장도 “재계 어른이 돌아가셔서 안타깝고 아쉬운 마음”이라고 고인을 추모했다.
1946년 경남 진주에서 태어난 구자홍 회장은 LG그룹 창업주인 고(故) 구인회 회장의 셋째 동생인 고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의 장남이다.
그는 LS그룹이 LG그룹에서 계열 분리한 뒤 2004년부터 2012년까지 LS그룹 초대 회장직을 맡았다. 그룹의 기틀을 세우고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뒤 선대가 약속한 ‘사촌경영’ 원칙에 따라 구자열 회장에게 그룹 총수 자리를 물려줬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20호실에 마련됐으며 15일 오전 8시에 발인이 진행될 예정이다. 장지는 경기 광주공원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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