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주가 1%↑...브라질에 400만명분 코로나 진단시약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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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2-02-1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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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씨젠 주가가 상승세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9분 기준 씨젠은 전 거래일 대비 1.15(600원) 상승한 5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젠 시가총액은 2조7628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11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 10일 씨젠은 브라질 정부와 약 400만명이 검사 받을 수 있는 진단시약과 소모품을 수출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씨젠이 수출하는 제품은 'Allplex™ SARS-CoV-2/FluA/FluB/RSV Assay'로, 한번의 검사로 코로나19는 물론, A형/B형 독감과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등 호흡기질환의 원인을 정확히 밝혀낼 수 있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씨젠은 독자적인 원천기술인 DPO, TOCE, MuDT 등을 활용해 여러 대상을 동시에 검사할 수 있는 분자진단 제품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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