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S랜드 홈페이지]
캄보디아 부동산개발회사 JS랜드가 10일, 캄보디아증권거래소(CSX) 그로스보드(신흥시장)에 상장했다. CSX는 JS랜드가 신규주식공개(IPO)를 통해 490억리엘(약 14억엔)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2014년에 설립된 JS랜드는 프놈펜 센속지구 등에서 아파트 분양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프놈펜포스트(인터넷판)에 따르면, 젝 얍 JS랜드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상장과 관련해, “최근 캄보디아 중산층의 주택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캄보디아 국민들의 수요에 맞는 물건을 개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캄보디아증권거래위원회(SECC) 소 소치트 위원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속에서도 JS랜드가 그로스보드에 상장한 것은 캄보디아 금융시장의 성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로스보드는 2015년에 개설된 중소기업 전문 시장. 동 시장 상장은 지난해 9월 건설사 DBD엔지니어링 앤드 컨스트럭션에 이어 JS랜드가 두 번째다.
홍 석호 CSX CEO에 따르면, 지난해 CSX 거래량은 하루 평균 전년 대비 5배인 23만 4628주, 거래대금은 2.3배인 26만 9169달러(약 3125만엔).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