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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는 21일 자바섬과 발리섬에서 실시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활동제한(PPKM)과 관련해, 자카르타 수도권 전체의 감염 위험도를 위에서 두 번째로 높은 ‘레벨 3’으로 유지했다. 서자바주 카라왕, 동자바주 수라바야시는 레벨 3으로 상향됐다.
자바・발리섬의 활동제한에 관한 내무부 장관 지시 ‘2022년 제10호’를 14일자로 공포했다.
아울러 정부는 각 단계별 사무실 출근 가능 비율 등의 규제를 일부 완화했다. 지금까지 레벨 3 지역의 사무실 출근 가능 비율은 국민의 생명과 삶에 필수적인 분야를 제외하면, 최대 25%까지로 제한됐으나, 이를 50%까지 완화했다. 레벨 1, 2 지역도 각각 100%, 75%까지 상향됐다.
레벨 3 지역의 공공시설 및 관광시설, 사회・문화활동의 인원수 제한도 최대 50%로 완화됐다.
모든 지역에서 12세 미만 아동의 쇼핑몰, 영화관, 공공시설 입장에 최소 1회의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는 규정 등은 그대로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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