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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14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자가진단 키트 판매가격을 6000원(약 580엔)으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감염확산으로 키트의 공급부족이 우려됨에 따라, 가격 상한제 도입으로 유통과 가격의 안정을 도모한다. 내달 5일까지 실시된다.
이번 조치의 대상은 약국과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키트 중 개별포장되어 있는 제품. 제조공장에서 소량포장된 일부 제품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식약처는 이미 편의점 CU와 GS25 등 7개사와 협정을 체결했다. 대한약사회에도 협력을 요청, 판매가격을 준수하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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