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그룹의 전동버스는 이미 하노이시 노선버스에 도입됐다. (사진=빈그룹 제공)]
베트남 호치민시 인민위원회는 14일, 베트남투자그룹(빈그룹) 산하 국산차 제조사 빈패스트의 전동버스를 올해 1분기부터 노선버스로 시범 도입하는 계획을 승인했다. 시범기간은 2년. 1분기에 1개 노선에서 도입하고, 3분기부터 4개 노선에 추가 도입한다. 현지 매체가 이 같이 전했다.
빈그룹 산하 빈버스 에코로지 트랜스포트 서비시즈(빈버스)에 따르면, 1분기에 VB03노선(투득시 빈홈즈 그랜드파크-1구 사이공 버스터미널)부터 도입을 개시한다.
3분기부터 ◇VB01노선(빈홈즈 그랜드파크-고법구 E마트몰) ◇VB02노선(빈홈즈 그랜드파크-떤선녓 국제공항) ◇VB04노선(빈홈즈 그랜드파크-신미엥동 버스터미널) ◇VB05노선(빈홈즈 그랜드파크-신미엥동 버스터미널-베트남국가대학시가지) 등 4개 노선에서도 도입할 계획이다.
요금은 학생이 3000동(약 0.13달러, 15엔), 그 외는 5000~7000동. 운행시간은 오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
빈패스트가 제조한 전동버스는 지난해 12월 하노이시 노선버스(3개 노선)가 도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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