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청와대에서 ‘외국인투자 기업인과의 대화’ 간담회를 주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속 사상 최대 투자유치 실적을 일궈낸 외투기업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한국화이자 등 외국인투자 기업을 대표한 24개 기업과 미국·일본·중국·유럽 등 주한 외국 상의대표, 정부부처, 유관단체 등 총 50여명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이 외국인투자 기업 간담회를 갖는 것은 지난 2019년 3월 이후 3년 만이다.
이번 외국인투자 기업인과의 대화는 ‘K 드림(Dream)’이라는 슬로건 하에 한국경제와 외투기업의 동반 성장, 기업들의 코리아 드림과 이를 위한 정부의 노력 등을 주제로 열렸다.
문 대통령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환경에서도 21년 역대 최대 외국인투자가 유입된 것은 한국이 안정적이고 매력적인 투자처임을 입증한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믿고 투자해 준 외투기업인, 외국상의 대표들께 감사하다”고 했다.
또한 “정부도 인센티브 확대, 규제완화, FTA 플랫폼 확대 등을 통해 외국인투자 기업들을 지원할 계획이며, 여러분이 한국에 대한 투자로 꿈을 이루고, 더 큰 성장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국내 외국인 투자 유치 규모는 지난 5년간 꾸준히 200억 달러를 넘는 수준을 유지해 왔으며,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2021년 295억 달러(신고기준)로 급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외국인투자 성과는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과 각국 간의 유치경쟁 심화 등 불리한 여건 속에서 이뤄졌음을 고려할 때, 더욱 주목할 만하다는 게 청와대 측의 설명이다.
더욱 고무적인 것은 양적 규모 확대뿐 아니라 첨단·신산업분야 투자확대와 성공적인 공급망 핵심품목 유치 등 산업경쟁력 기여도가 높은 ‘양질’의 투자가 증가했다는 점이다.
특히 Big3(반도체·미래차·바이오), 플랫폼 등 신산업, 재생에너지·디지털 등 K-뉴딜 분야 투자가 크게 증가했고 문 대통령 방미(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포럼) 계기에는 국내 최초로 백신 원부자재 투자유치(美 싸이티바, 5000만 달러)에 성공했다.
문 대통령은 후보자 시절부터 외국인투자유치를 위해 끊임없이 관심을 갖고 노력해왔다. 주한 외국인경제단체와의 대화(2017년 4월), 외국인투자 기업과의 대화(2019년 3월), 2021 세계경제포럼(WEF) 특별연설(2021년 1월), 외국인투자주간 포럼(2021년 11월) 등에서 추가적인 대한(對韓) 투자를 부탁한 바 있다.
정부는 외국인 투자 확대를 위해 한국이 튼튼한 제조 기반, 우수 혁신역량 등을 보유한 안정적·매력적인 투자처임을 지속 강조해 오고 있다.
또한 뛰어난 기술력과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반도체·자동차·조선 등 주요 제조업종에서 세계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외투기업의 테스트베드로서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외국인투자 유치성과 및 향후 정책 방향’ 발표를 통해 ‘공급망·미래 산업 발전·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투자유치 추진’을 목표로 △지원제도 개선 △투자환경 개선 △전략적 유치활동 등을 정책과제로 제시했다.
정부는 외국인 투자의 경제적 효과 등을 고려해, 선별적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공급망 안정, 탄소중립, 백신 등 정책 기여도가 높은 투자, 지방자치단체 전략산업에 세제·보조금 등을 집중 지원하고, ‘첨단투자지구’를 적극 활용해 투자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외국인투자 기업은 외국기업의 지속적인 대한 투자를 위해 한국 정부의 투자세액공제, 현금지원, 공장 인프라 확충 등 인센티브 확대, 바이오·수소 등 신산업에 필요한 인력의 적기 공급 등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는 한국화이자 등 외국인투자 기업을 대표한 24개 기업과 미국·일본·중국·유럽 등 주한 외국 상의대표, 정부부처, 유관단체 등 총 50여명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이 외국인투자 기업 간담회를 갖는 것은 지난 2019년 3월 이후 3년 만이다.
이번 외국인투자 기업인과의 대화는 ‘K 드림(Dream)’이라는 슬로건 하에 한국경제와 외투기업의 동반 성장, 기업들의 코리아 드림과 이를 위한 정부의 노력 등을 주제로 열렸다.
또한 “정부도 인센티브 확대, 규제완화, FTA 플랫폼 확대 등을 통해 외국인투자 기업들을 지원할 계획이며, 여러분이 한국에 대한 투자로 꿈을 이루고, 더 큰 성장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국내 외국인 투자 유치 규모는 지난 5년간 꾸준히 200억 달러를 넘는 수준을 유지해 왔으며,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2021년 295억 달러(신고기준)로 급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외국인투자 성과는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과 각국 간의 유치경쟁 심화 등 불리한 여건 속에서 이뤄졌음을 고려할 때, 더욱 주목할 만하다는 게 청와대 측의 설명이다.
더욱 고무적인 것은 양적 규모 확대뿐 아니라 첨단·신산업분야 투자확대와 성공적인 공급망 핵심품목 유치 등 산업경쟁력 기여도가 높은 ‘양질’의 투자가 증가했다는 점이다.
특히 Big3(반도체·미래차·바이오), 플랫폼 등 신산업, 재생에너지·디지털 등 K-뉴딜 분야 투자가 크게 증가했고 문 대통령 방미(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포럼) 계기에는 국내 최초로 백신 원부자재 투자유치(美 싸이티바, 5000만 달러)에 성공했다.
문 대통령은 후보자 시절부터 외국인투자유치를 위해 끊임없이 관심을 갖고 노력해왔다. 주한 외국인경제단체와의 대화(2017년 4월), 외국인투자 기업과의 대화(2019년 3월), 2021 세계경제포럼(WEF) 특별연설(2021년 1월), 외국인투자주간 포럼(2021년 11월) 등에서 추가적인 대한(對韓) 투자를 부탁한 바 있다.
정부는 외국인 투자 확대를 위해 한국이 튼튼한 제조 기반, 우수 혁신역량 등을 보유한 안정적·매력적인 투자처임을 지속 강조해 오고 있다.
또한 뛰어난 기술력과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반도체·자동차·조선 등 주요 제조업종에서 세계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외투기업의 테스트베드로서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외국인투자 유치성과 및 향후 정책 방향’ 발표를 통해 ‘공급망·미래 산업 발전·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투자유치 추진’을 목표로 △지원제도 개선 △투자환경 개선 △전략적 유치활동 등을 정책과제로 제시했다.
정부는 외국인 투자의 경제적 효과 등을 고려해, 선별적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공급망 안정, 탄소중립, 백신 등 정책 기여도가 높은 투자, 지방자치단체 전략산업에 세제·보조금 등을 집중 지원하고, ‘첨단투자지구’를 적극 활용해 투자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외국인투자 기업은 외국기업의 지속적인 대한 투자를 위해 한국 정부의 투자세액공제, 현금지원, 공장 인프라 확충 등 인센티브 확대, 바이오·수소 등 신산업에 필요한 인력의 적기 공급 등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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