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LINE BK 홈페이지]
LINE(라인)과 태국 최대상업은행 카시콘은행의 합작사인 카시콘라인은 15일, 은행 서비스 ‘LINE BK’의 올해 대출목표가 200억바트(약 715억엔)라고 밝혔다.
월 수입 5000바트 이하 층을 주요 타깃으로 이용자 확대에 나선다. 이들의 이용확대를 위해 최근에는 유튜브와 틱톡을 통한 캠페인을 시작했다.
카시콘라인은 태국의 경기회복과 함께 자금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여전히 신종 코로나 사태의 영향으로 미래의 불투명성은 해소되지 않고 있어, 다른 금융기관에서 대출이 어려운 층의 자금수요를 흡수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에 앞서 라인은 무료통신 애플리케이션 라인과 연동된 서비스를 올해 중반부터 개시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대출, 은행거래와 같은 주요사업의 정확성과 효율성 향상을 위해 대출심사에 인공지능(AI) 시스템도 도입한다.
카시콘라인은 2018년에 설립됐다. LINE BK는 2020년 10월부터 서비스가 개시됐다. 현재까지 예금계좌 수는 480만건, 직불카드 발행매수는 220만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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