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텍 주가 9%↑..."우크라이나, 친러 반군에 포격" 보도에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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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2-02-1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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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빅텍 주가가 상승세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47분 기준 빅텍은 전일 대비 9.29%(550원) 상승한 6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빅텍 시가총액은 1842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506위다. 액면가는 1주당 200원이다.

빅텍은 방산 관련주다. 

우크라이나군이 친러시아 반군이 통제하는 크라이나 동부 루간스크주에 박격포와 수류탄 공격을 감행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17일(현지시간)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오전 11시 30분)에 우크라이나군이 박격포와 수류탄 발사기 등으로 4차례에 걸쳐 공격을 가했다.

이르르 두고 공동통제조정위원회(JCCC)에 파견된 자칭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 측은 "우크라이나 무장군이 민스크 협정에 따라 철수해야 하는 무기를 동원, 휴전체제를 심각하게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러시아 매체가 이를 보도하자 일부에서는 러시아가 명분을 만들기 위해 벌인 자작극일 수도 있다는 지적도 내놓고 있다. 

빅텍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71억33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25.5% 증가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1024억6600만원으로 전년 대비 52.2% 늘어났고,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78.5% 증가한 52억6400만원으로 집계됐다.

1970년에 설립된 빅텍은 전자전시스템 방향탐지장치, TICN 장치, 피아식별장치, 기타 방산 등을 판매하는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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