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동방] 케이뱅크·카카오뱅크·토스뱅크 등 인터넷 전문은행 3사가 저마다 전략을 내세워 대출 영역 확장에 나서고 있다. 대형 시중은행들과 모바일 비대면 대출 시장을 놓고 격돌하면서 여신 라인업 성장에 한계를 느끼자 인터넷은행들도 차별화 마케팅에 주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카뱅)는 오는 22일부터 모든 과정을 카카오톡처럼 대화형 인터페이스로 구현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상품을 판매한다. 고객은 카뱅 챗봇과 대화창에서 한도 조회, 서류 제출, 대출 심사, 실행 등 전 과정을 대화로 묻고 답을 들을 수 있다.
카뱅 주담대 대상은 KB시세 기준 9억원 이하 서울·경기·인천 수도권 소재 아파트로, 1개월 이상 근로 소득자나 소득 증빙이 가능한 사업 소득자여야 한다. 주택 구매자금 대출 한도는 최대 6억3000만원, 대출 금리는 최저 2.9% 수준이다. 또 올해 말까지 중도상환수수료는 면제된다.
케이뱅크(케뱅)는 비대면 아파트담보대출 상품 금리를 낮추고, 예금 금리를 인상했다. 1000억원 한도로 아파트담보대출 고정금리 상품 금리를 0.5%포인트 낮춰 현재 케뱅 고정금리 상품 최저금리는 연 3.50%다. 수신상품 금리는 최대 0.3%포인트 올렸다.
후발주자 토스뱅크(토뱅)는 개인사업자(소호) 대출을 겨냥했다. 인터텟은행업계 최초로 자사 신용평가모형을 활용한 소호 무보증·무담보 대출을 실행하며 고객 유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실제 사업을 영위하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 개인사업자가 대상이며, 최저금리는 연 3% 초중반(변동금리), 최대한도는 1억원이다.
비대면 소호 대출 시장을 둘러싼 업계 경쟁은 더욱 치열할 전망이다. 토뱅이 시정 선점에 나선 가운데 케뱅은 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보증 기반 상품을 출시하고 순차적으로 신용 기반 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여기에 카뱅도 소호 대출 상품을 내놓을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가계대출 규제도 작년과 동일한 강경 기조가 예상되면서 인터넷 은행들도 가계대출만으로는 한계를 느껴 새로운 활로를 찾고 있다"며 "코로나 팬데믹 장기화로 비대면 금융문화가 대세가 된 상황에서 타사와 차별성 있는 마케팅 전략 경쟁이 앞으로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카뱅)는 오는 22일부터 모든 과정을 카카오톡처럼 대화형 인터페이스로 구현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상품을 판매한다. 고객은 카뱅 챗봇과 대화창에서 한도 조회, 서류 제출, 대출 심사, 실행 등 전 과정을 대화로 묻고 답을 들을 수 있다.
카뱅 주담대 대상은 KB시세 기준 9억원 이하 서울·경기·인천 수도권 소재 아파트로, 1개월 이상 근로 소득자나 소득 증빙이 가능한 사업 소득자여야 한다. 주택 구매자금 대출 한도는 최대 6억3000만원, 대출 금리는 최저 2.9% 수준이다. 또 올해 말까지 중도상환수수료는 면제된다.
케이뱅크(케뱅)는 비대면 아파트담보대출 상품 금리를 낮추고, 예금 금리를 인상했다. 1000억원 한도로 아파트담보대출 고정금리 상품 금리를 0.5%포인트 낮춰 현재 케뱅 고정금리 상품 최저금리는 연 3.50%다. 수신상품 금리는 최대 0.3%포인트 올렸다.
후발주자 토스뱅크(토뱅)는 개인사업자(소호) 대출을 겨냥했다. 인터텟은행업계 최초로 자사 신용평가모형을 활용한 소호 무보증·무담보 대출을 실행하며 고객 유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실제 사업을 영위하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 개인사업자가 대상이며, 최저금리는 연 3% 초중반(변동금리), 최대한도는 1억원이다.
비대면 소호 대출 시장을 둘러싼 업계 경쟁은 더욱 치열할 전망이다. 토뱅이 시정 선점에 나선 가운데 케뱅은 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보증 기반 상품을 출시하고 순차적으로 신용 기반 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여기에 카뱅도 소호 대출 상품을 내놓을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가계대출 규제도 작년과 동일한 강경 기조가 예상되면서 인터넷 은행들도 가계대출만으로는 한계를 느껴 새로운 활로를 찾고 있다"며 "코로나 팬데믹 장기화로 비대면 금융문화가 대세가 된 상황에서 타사와 차별성 있는 마케팅 전략 경쟁이 앞으로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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