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리 재무부 장관은 2023년 국내총생산 성장률 목표를 전년 대비 5.3~5.9%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16일]
스리 물랴니 인드라와티 인도네시아 재무부 장관은 16일, 2023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목표를 전년 대비 5.3~5.9%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목표인 5.2%를 웃도는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이날 주재한 국무회의에 2023년도 국가예산안의 전제가 되는 거시경제지표로 GDP 성장률을 제출했다. 스리 장관은 2023년 경제성장에는 금융부문과 자본시장 등 국가예산 이외의 부문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17일자 인베스터 데일리에 의하면, 아이르랑가 조정부 장관(경제담당)은 2023년의 항목별 GDP 성장률에 대해, 개인소비가 5.1%, 투자가 6.1%, 수출이 6.0~6.7%로 예측했다. 정부는 이 밖에도 2023년의 거시경제지표로 실업률을 5.3~6.0%, 소득격차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인 ‘지니계수’를 0.375~0.378, 빈곤율을 7~8% 등으로 설정했다.
국무회의에서는 포괄적이며 지속가능한 경제로 전환을 위한 생산성 향상을 2023년도 국가예산의 재정정책과 정부사업계획(RKP)의 테마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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