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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국책연구기관 산업기술연구원(ITRI)의 산업과기국제책략발전소(産業科技国際策略発展所)는 17일, 2021년 대만의 IC산업 생산액은 전년 대비 26.7% 증가한 4조 820억대만달러(약 16조 9000억엔)로 처음으로 4조대만달러대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업종이 두 자릿 수 성장을 기록했다.
생산액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IC설계는 42.4% 증가한 1조 2147억대만달러. IC제조는 22.4% 증가한 2조 2289대만달러로, 이 중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제조)는 19.1% 증가한 1조 9410억대만달러, 메모리・기타 제조는 51.0% 증가한 2879억대만달러였다. IC패키징은 15.3% 증가한 4354억대만달러, IC검사는 18.4% 증가한 2030억대만달러.
지난해 4분기는 전년 동기 대비 25.4% 증가한 1조 1060대만달러. 업종별로는 ◇IC설계: 28.5% 증가한 3175억대만달러 ◇IC제조: 24.4% 증가한 6135억대만달러(파운드리: 23.6% 증가한 5401억대만달러, 메모리・기타 제조: 30.4% 증가한 734억대만달러) ◇IC패키징: 22.4% 증가한 1200억대만달러 ◇IC검사: 26.4% 증가한 550억대만달러.
산업과기국제책략발전소는 올해 1분기 대만 IC산업 생산액을 전 분기 대비 0.2% 감소,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1조 1034억대만달러로 예측했다. 연간으로는 전년 대비 17.7% 증가한 4조 8062억대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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