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하 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000m 경기가 2월 18일 오후 5시 30분경(한국시간) 중국 베이징의 국립 스피드 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렸다.
출전한 30명 중 한국 선수는 2명(차민규, 김민석)이다.
차민규는 코넬리우스 커스틴(영국)과 10조, 김민석은 조던 스톨츠(미국)와 7조에 편성됐다.
금메달은 토머스 크롤(네덜란드·1분07초92)의 몫이 됐다.
차민규는 속도가 점점 떨어졌다. 체력이 떨어져 보였다.
결국 속도를 올려야 할 타이밍에 속도를 줄이고 말았다.
한국이 보유한 남자 1000m 최고 기록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은메달(모태범)이다. 두 번째 기록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동메달(김태윤)이다.
두 선수는 금메달 도전을 다음 동계올림픽으로 넘겨야 했다.
경기 종료 후 김민석은 "화려하게 마무리하고 싶었는 데 아쉽다. 대한체육회 급식 지원단 여러분께 감사함을 전한다.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도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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