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신천 생태 복원 유량공급 사업’이 낙동강 원수를 Ⅱ등급 이상 수준으로 수처리 하여 일 12만8000t의 수량을 신천에 10만t, 대명천에 2만5000t, 성당못에 3000t의 유지수를 공급해 수질을 개선하고, 쾌적한 수변공간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설치하는 상징조형물은 사업비 3억원을 투자해 상동교 우안 둔치에 실개천과 수조, 상징조형물을 설치하는 공사로, 2월 21일 착공해 관로공사가 완료되는 4월 말에 준공할 계획이다.
이에 실개천과 수조는 신천 상동교 우안 둔치로 낙동강 물이 흐르도록 길이 59m, 폭 1.0~3.4m의 실개천을 조성하고, 넓이 30㎡, 깊이 0.5m의 수조를 설치한다.
본 공사가 완료되면 신천 유지수 방류구에 깨끗한 낙동강 물이 들어오는 과정을 시민들이 직접 볼 수 있으며, 주변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휴식과 체험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섭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본 사업으로 신천에 수처리 한 깨끗한 낙동강 물이 흐르면 시민들이 실개천에서 발을 담그는 등 신천을 더욱 가까이서 즐길 수 있으며, 풍부한 유량공급으로 생태 건강성이 회복된 수변공간은 자연 친화적인 시민들의 휴식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는 농업의 가장 기본적인 기능인 안정적인 식량 생산과 더불어 최근에는 지속적인 농업 활동을 위한 환경보전의 역할이 지속해서 요구되고 있다.
이에 이런 요구에 따라 농경지의 토양검정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으며, 토양검정을 실시하면 비료 사용에 대한 환경 부하를 줄이고, 작물 재배 시 안정적인 수량을 얻는 데 필요한 비료 사용 처방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사람이 건강검진으로 몸의 이상을 조기 발견하고 그에 따른 적절한 약물을 투여하는 것처럼, 농경지도 토양검정을 통해 토양 내 영양성분의 과부족을 확인하고 부족한 성분의 적정 투입 및 화학비료의 오남용을 방지할 수 있다.
조재현 도시농업과장은 “토양시료채취 방법은 정확한 결과를 얻기 위해서 농경지의 여러 지점(5∼10개)에서, 그리고 작물 뿌리가 주로 분포하는 깊이(논, 밭은 15cm, 과수원은 30cm)의 토양을 채취해 고루 잘 섞어서 500g 이상 제출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토양검정을 희망하는 농가는 토양시료를 채취해 농업기술센터 종합분석실로 의뢰하면 되고, 약 14일 후에 토양검정 결과와 시비 처방서를 우편 또는 이메일로 받을 수 있다.
이솜결 대구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토양검정으로 첫째 환경을 보전하고, 둘째 불필요한 비료구입에 따른 농가 경영비 손실을 막고, 셋째 적정 시비 처방으로 작물 수량이 증대되어 농가 소득이 증가하는 세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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