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주년 맞은 코인원…차명훈 "신사업? 우린 올해도 기술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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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입력 2022-02-2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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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적회원수 226만명, 누적거래액 382조원

  • 국내 최초 이더리움 상장·스테이킹 출시

차명훈 코인원 대표 [사진=코인원]

차명훈 코인원 대표가 창립 8주년을 맞아 "넥스트 코인원을 만들어나갈 개발 전문 인력 강화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21일 코인원에 따르면 2014년 2월 20일 설립 이후 지난 20일 8주년을 맞은 코인원은 개발 전문성 강화를 통해 업계 선도 기업으로 도약을 다짐했다. 

올해 제품 경쟁력 강화와 시스템 안정화를 목표로 개발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올 초 주요 가상자산거래소들이 NFT, 메타버스 등 신사업에 매진하는 가운데 코인원은 기술 개발 전문성을 우선적으로 강조해왔다. 

차 대표는 "보다 강력한 보안과 안전한 투자문화를 구축하고 업계 트렌드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거래소 서비스 전반의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적인 기업 성장을 목표로 변화하는 업계 트렌드를 빠르게 서비스화하기 위해 탄탄한 기술적 역량이 선제되어야 한다고 판단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자료=코인원]

코인원은 세계 시가총액 2위 코인인 이더리움을 국내 최초 상장한 거래소다. 2019년에는 가상자산 리워드 수익 창출 플랫폼 '코인원 플러스'를 개시하며 국내 최초 스테이킹 서비스를 선보였다. 코인원은 설립 초기부터 거래소 시스템의 모든 단계에 걸쳐 보안을 구축한다는 기업 정책을 바탕으로 8년 연속 '보안 무사고' 기록을 세웠다. 현재까지 코인원 누적 회원수는 226만명이며 누적거래액은 382조원에 달한다. 

2017년 투자자 자산 보호를 위해 현대해상과 국내 거래소 최초 사이버 배상 책임보험 계약을 체결했으며 최근 포항공대 산하 크립토·블록체인 연구소와 산학협력을 통해 학계 크립토커런시 연구를 장기 지원하는 국내 첫 사례를 만들기도 했다.

아울러 기업 성과에 따른 임직원에 대한 투명한 보상 체계도 갖췄다. 지난해 말 임직원 연봉을 20% 일괄 인상했으며 성과에 따라 연 최대 450%의 인센티브도 지급했다. 최근 창사 이래 최초로 전 직원에 스톡옵션(주식매수 선택권)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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