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차, 첫 번째 전기차 'C40‧XC40 리차지' 초기물량 2000대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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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우 기자
입력 2022-02-2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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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인 ‘XC40 리차지’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지난 15일 사전계약을 시작한 순수 전기차 ‘C40 리차지’ 1500대와 ‘XC40 리차지’ 500대가 5일 만에 완판 기록을 세웠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물량은 올해 국내 시장에 배정한 물량이며, 오는 4월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볼보는 추후 국내 전기차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C40 리차지와 XC40 리차지의 추가 물량을 확보할 예정이다.

C40 리차지는 브랜드 최초 쿠페형 SUV다. 듀얼 모터 및 사륜 구동 시스템에 최첨단 안전 시스템과 각종 편의사양, 전기차 전용 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디지털 패키지 등을 적용했다.

볼보차코리아는 높은 상품성을 확보함에도 미국보다 890만원, 독일보다 2200만원 낮은 6391만원의 가격을 책정해 국내에 들여왔다. 이러한 가격경쟁력이 사전계약 완판의 핵심 비결로 꼽았다. XC40 리차지는 6296만원이다.

특히 두 차량 모두 운전자와 차량 간 연결성을 제공하는 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와 볼보 ‘카스 앱’에 전기차 전용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여기에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OTA 서비스를 15년 동안 무상 제공하면서 최신의 전기차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파워트레인은 듀얼 전기모터 및 사륜구동 시스템 조합의 최고출력 408마력, 최대토크 67.3kg•m의 고성능을 자랑한다. 100km/h까지 4.7초 만에 주파할 수 있다.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는 356km다. 78kWh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40분만에 80%까지 급속 충전할 수 있다.

이윤모 볼보차코리아 대표이사는 “국내 고객분들의 성원 덕분에 볼보차의 전동화 시작을 알리는 핵심 전략 모델인 C40 리차지가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면서 “전기차 시장에서도 볼보가 가진 장점을 활용해 차별화한 스웨디시 럭셔리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볼보자동차의 첫 번째 순수전기차인 ‘C40 리차지’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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