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게티이미지]
베트남에서 관광선 운항 및 관광상품을 기획하는 마일린 타이드사는 19일, 남부 껀터시와 꼰다오섬을 잇는 관광고속선 운항을 9개월 만에 재개했다. 운항이 재개된 후 첫 고속선에는 339명의 승객이 탑승했다.
운항 재개 후 19~28일 기간에는 8편을 운항할 예정이었으나, 악천후가 예상됨에 따라 21일에는 4편을 감편한다고 발표했다. 3월 초부터는 매일 운항할 예정이나, 날씨 및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도 있다.
승객은 승선 전 72시간 이내의 코로나 검사 음성증명서, 마스크 착용, 소독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고속선은 시속 약 59km로 운항된다. 편도 195km로 소요시간은 4~5시간. 선내에는 객석을 비롯해 회의실, 바 등이 갖춰져 있다.
같은 항로를 운항하고 있는 푸꾸옥 익스프레스사의 운항재개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